입력 : 2021.08.09 11:01
[땅집고] 현대건설은 8월 서울 중구 묵정동 일원에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개 동에 지하 3층~지상 9층, 전용면적 21~49㎡ 282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21㎡A 24가구 ▲27㎡A_T 1가구 ▲29㎡A 12가구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가구 ▲31㎡A_T 3가구 ▲31㎡B_T 7가구 ▲38㎡A 26가구 ▲38㎡ART 1가구 ▲38㎡B_T 10가구 ▲39㎡A(일부 테라스 타입) 6가구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가구 ▲44㎡ART 2가구 ▲44㎡B_T 1가구 ▲45㎡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6㎡A_T 19가구 ▲46㎡B 3가구 ▲46㎡C 5가구 ▲49㎡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9㎡B_T 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구역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293가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87가구)’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있다. 우선 서울 3대 업무 지구인 광화문이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있다. 반경 1km 내에 서울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 4가역 등도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서울역점, 광장시장, 방산시장, 중부시장, 남대문·동대문시장, CGV 명동·명동역점 등도 주변에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종묘, 창덕궁,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 명소도 가까운 편이다.
충무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덕수중, 리라아트고, 이화여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 동국대, 숭의여대,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등도 있다.
남산골공원, 남산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청계천 등이 가깝고 일부 주택에서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전용 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일부 주택에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을 설치한다.
아울러 전 가구에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제공되며 전용 38㎡이상 주택에는 팬트리가, 일부 주택에는 테라스가 조성되며 전용면적 38㎡ART, 44㎡ART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캠핑, 개인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밖에 가구당 1대 이상의 주차 공간(100% 자주식 주차)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라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남산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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