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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S건설, 1조2000억 규모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 2021.08.09 10:10 | 수정 : 2021.08.09 11:05

    [땅집고]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부산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 사업단이 7일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땅집고]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 완공 후 예상 모습. / 포스코, GS건설

    앞서 조합은 두 차례 진행한 입찰이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의 단독 참여로 유찰되자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이후 사업단이 입찰 참여의향서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총회 투표에서 시공사로 결정됐다.

    부산 금정구 서동 557-16번지 일대에서 시행되는 서금사5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공사비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올해 부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다.

    서금사5구역은 재개발로 총 24개 동에 최고 49층, 385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단지 이름은 ‘센텀 더샵 자이’로 제안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건물 외관을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룩, 4개의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커뮤니티 시설 설계로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며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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