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06 12:22
[땅집고] 전국미분양 주택 수가 지난 6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6289가구로 지난 5월 (1만5660가구)에 비해 4.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 급증으로 최근 몇 달간 빠르게 소진돼 올해 3월 1만5270가구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 4월 말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5월 들어 다시 줄어들었지만 6월에는 또다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666가구로 전달(1303가구)에 비해 27.9% 늘었고 지방은 1만4623가구로 전달(1만4357가구) 대비 1.9% 증가했다. 서울은 미분양이 65가구로 전달보다 6가구 줄어들었지만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209가구, 60가구 늘었다. 지방은 1만 4623가구로 전월(1만 4357가구)보다 266가구(1.9%)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가구로 전달(573가구)보다 8.7% 줄었고 85㎡ 이하는 1만5766가구로 전달(1만5087가구) 대비 4.5%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9008가구로 전달(9235가구) 대비 2.5% 감소했다./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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