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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가구 대단지…'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1순위 청약 개시

    입력 : 2021.08.03 14:03 | 수정 : 2021.08.03 16:22

    [땅집고]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조감도. /현대건설

    [땅집고] 인천 계양구에서 2371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은 812가구이며, 시공사는 현대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단지규모가 크고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 역세권단지라는 점에서 일대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단지다. 규모가 큰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부의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소규모 아파트에 비해 크고 잘 꾸며져 있어 선호도가 높다.

    올 하반기에는 분양가 규제로 인해 중소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단지들의 분양이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일 기준 올해 하반기(7월~12월)에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기준 총 77개 단지, 14만2571가구(임대 제외)다. 이는 2000년 이후 반기별로는 역대 최다 가구수다. 직전 동기(2021년 1월~6월) 40개 단지, 6만6888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단지 규모가 크면 집값 상승률도 인근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500가구 이상이 42.18% ▲1000~1499가구 미만이 41.49%로 많이 올랐다. 반면 중소규모 단지의 경우 ▲700~999가구 38.58% ▲500~699가구 37.01% ▲300~499가구 31.19% ▲300가구 미만 26.86% 순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상승률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청약 시장에서도 대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올해 3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분양한 총 2607가구 규모의 ‘북수원자이렉스비아’는 1순위 평균 3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인천 서구에서는 총 1172가구 규모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1순위 평균 24.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도 이러한 대규모 단지 선호에 힘입어 좋은 청약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단지라는 점 외에도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보조 주방(일부 주택형 제외) 등도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내세우고 있는 장점이다. 또 일부 주택형의 경우 거실 특화 옵션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샤워실 등의 운동시설과 클럽하우스, 키즈카페, 문화센터, 북카페 등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상도서관, 스터디룸, 어린이집, 유치원, 게스트룸, 코인런드리라운지, 티라운지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청약일정은 3일 1순위 해당지역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기타지역,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1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3일~30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희소성 높은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지역의 집값을 이끄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주변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라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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