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02 11:32
[땅집고]지난 몇 년 간 주택 투자의 대안으로 상가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상가의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사전에 꼼꼼한 입지분석을 선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역세권 상가의 경우 기본적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해 방문객 유입이 수월하고 역 인근으로 형성된 상가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대로변에 조성되면 집객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역세권 상가의 경우 기본적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해 방문객 유입이 수월하고 역 인근으로 형성된 상가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대로변에 조성되면 집객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망원역 일대 소규모 상가 수익률은 지난해 평균 6.79%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서울의 평균 수익률 5.5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부산역 주변 소규모 상가 수익률은 5.81%로, 부산의 평균 수익률 5.26%보다 높았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둘러 쌓인 단지 내 상가들도 주목받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반경 역시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단지 내 상가들의 경우 대부분이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건설사들 역시 이같은 상가 시장 동향을 분석하면서 우수한 입지에 상가를 속속 분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하 1층, 2개동, 총 107호실 규모로 앞서 전 가구 완판된 ‘힐스테이트 사하역’ 대단지 내 조성된다.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업시설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걸어서 약 10분 내 있다. 부산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사하역의 승∙하차 인원은 약 21만9023명에 달한다. 역 주변으로는 뉴코아 아울렛, 아트몰링 등 쇼핑몰을 비롯해 승학체육공원, 에덴공원, 동매산 등 다수의 공원이 있어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더불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사하구 일대는 최근 활발한 정비사업과 함께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가는 힐스테이트 사하역 단지 내 입주민 1314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인근 주거단지 개발 시 당리2재개발(591가구), 괴정2재건축(327 가구), 괴정3재건축(764 가구), 괴정5재개발(3509 가구) 등 반경 1km 내 약 6500가구의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상가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로변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길을 따라 저층부에 상가를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면서 수요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길이 약 400m로 조성된다.
이 상가 분양회사 관계자는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는 주변으로 풍부한 주거 수요를 품고 있는 데다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춰 다양한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사하구 내 흔치않은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현재 투자자들의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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