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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이 더시티'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 612대 1 기록

    입력 : 2021.07.28 08:19

    [땅집고] 세종 자이 더시티 투시도. /GS건설

    [땅집고]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이 폐지된 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세종자이 더 시티’ 특별공급에 2만27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92대 1을 기록했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분양하는 ‘세종자이 더 시티’ 특별공급 244가구에 총 2만2678명(기관추천분 제외)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92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유형별로 보면 생애최초가 50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신혼부부 260대 1 ▲노부모 부양 21대 1 ▲다자녀가구 16대 1 등 순이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84㎡A다. 84㎡A 생애최초 13가구를 모집하는 데 총 7961명이 청약 접수해 경쟁률이 612대 1이었다. 84㎡C 생애최초는 6가구 모집에 2536명이 청약해 경쟁률 422대 1이었으면, 84㎡B 생애최초 역시 4가구 모집에 1228명이 접수해 307대 1 경쟁률을 썼다.

    ‘세종 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총 1350가구 규모 대단지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이 시공한다. 지구 조성이 거의 끝난 세종시 3생활권(대평동·보람동·소담동)이나 4생활권(반곡동)에 비해 세종시 주택 시장에서 주거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6생활권 입지다. 하지만 1~4 생활권 아파트 분양이 완료된 만큼 ‘세종 자이 더시티’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 이른바 ‘공무원 특공’이 폐지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1106가구로 늘었는데, 세종시민 뿐 아니라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이 아파트 청약 당첨을 노리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자이 더시티’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257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최고 분양가가 4억7000만원이다. 근처 단지들이 9억원 선에 실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얻는 시세차익은 4억~5억원 이상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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