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교통망 호재 집중된 송도, '송도센텀하이브' 7월 분양

    입력 : 2021.07.26 13:31

    [땅집고]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아파트값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GTX가 들어서면 송도에서 서울 중심권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흥 정왕동에서 인천 신흥동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3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다양한 교통 호재로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오피스텔은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한 2019년 하반기 84㎡(이하 전용면적)가 3억2800만 원에 거래됐다. 2020년 하반기에는 같은 주택형이 4억6000만 원까지 팔렸고, 지난 5월에는 5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반 만에 2억원이 넘게 올랐다.

    지난 4월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은 225실 모집에 총 6만865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0대 1, 최고 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에서도 완판까지 약 1개월 정도가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센텀하이브’가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땅집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 완공 후 예상 모습. /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 연면적이 약 23만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규모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으로 ▲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2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인접 도로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를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GTX-B노선 예정역이 가깝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예정)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연송초, 신정중, 연송고, 포스코고 등 학교를 걸어갈 수 있다. NC큐브, 코스트코,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CGV, 송도아트센터, 송도컨벤시아 등 쇼핑몰과 문화시설도 가깝다.

    앞으로 배후 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를 4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사업은 1단계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됐고 SLC 개발사업 정상화가 합의됐다.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기업유치 용지인 11공구를 중심으로 300개 바이오 기업을 유치해 1만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첨단산업클러스터도 2024년 1단계, 2025년 2단계, 2026년 3단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비즈니스 배후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센트리온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022년, 제3공장은 2023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개발 이후 제3공장 3000여명, 연구센터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도 지어진다. 제3공장 건너편에 지어지는 제4공장은 투자금액만 1조7400억원에 이르며, 완공 시 생산설비 규모가 25만6000리터로 단일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개발 이후에는 5조6000억 원의 경제 효과와 2만7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는 전 호실을 복층으로 설계하고 테라스 면적이 제공된다. 3베이(Bay)구조, 화장실 2개 등으로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길을 끈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구성돼 1인 창조기업은 물론 중대형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향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 387실과 오피스 1620실 총 2007실의 고정 수요를 확보한 셈이다. 단순하게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해봐도 4000~6000여명이 넘는 고정 수요다. 또한 인천타워대로와 아트센터대로가 만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의 코너변에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 평일에는 오피스, 오피스텔의 고정수요로, 주말에는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워터프론트호수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