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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싼 매물로…서울 빌라 거래량 6개월 연속 아파트 추월

    입력 : 2021.07.14 08:05 | 수정 : 2021.07.14 10:35

    [땅집고] 올해 서울 아파트 및 빌라 매매건수 추이. /이지은 기자

    [땅집고] 서울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6개월 연속 추월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에 매수세가 옮겨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빌라) 매매 건수는 총 4522건으로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건수(3010건)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1월부터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웃도는 현상이 이례적이라고 말한다. 통상 주택 시장에선 아파트 거래량이 빌라 거래보다 2~3배 많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 들어 양도세 강화 등 아파트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책이 줄줄이 쏟아지자, 아파트는 거래 절벽 현상을 겪고 있는 반면 빌라는 꾸준히 거래가 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 빌라 거래량은 ▲은평구 551건 ▲강서구 415건 ▲도봉구 326건 ▲강북구 323건 등 순으로 많았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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