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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팔아 327억 번 비, 이번엔 920억 강남 빌딩 매입

    입력 : 2021.07.08 16:30 | 수정 : 2021.07.08 16:34

    [땅집고]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조선DB

    [땅집고] 배우 김태희의 남편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예매체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비가 매입한 건물은 강남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떨어진 초역세권에 빌딩이다.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이다. 병원과 한의원, 신발 매장, 주얼리 전문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비는 2008년 168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빌딩을 지난달 495억원에 매각해 약 300억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약 32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한편 비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 역시 지난 3월 서울 강남역 인근의 빌딩을 6년9개월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렸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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