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4 16:59
[땅집고]서울시가 향후 재건축 시장 정상화에 대비해 서울의 18개 주요 대단지 구역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2달여 간 7차례에 걸쳐 잠실주공5단지, 대치은마, 여의도 시범, 공작, 압구정2·3·4·5구역, 여의도 아파트지구 8개 구역, 여의도 금융지구 4개 구역의 주민들을 만났다고 했다.
시는 지난 4월27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2달여 간 7차례에 걸쳐 잠실주공5단지, 대치은마, 여의도 시범, 공작, 압구정2·3·4·5구역, 여의도 아파트지구 8개 구역, 여의도 금융지구 4개 구역의 주민들을 만났다고 했다.
18개 주요 대단지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로 수년간 사업이 멈춰있는 곳으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지역이다.
간담회는 서울시가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지구단위계획(안) 진행사항 등 재건축 정책 방향과 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장 등 주민 대표가 현장의 애로와 문제점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건축 단지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빠른 재건축 정상화 ▲35층 층수제한 폐지 ▲한강변 첫 주동 15층 기준 완화 ▲기반시설 폐지·변경 ▲공공시설 부담률 완화 ▲소규모 단지 공동개발 여부 주민 결정 ▲복합용지 비주거비율 완화 등이 제기됐다.
시는 구역별 현안을 검토한 뒤 다음 달부터 후속 간담회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요 단지는 시장 파급효과가 커서 신중하게 사업절차가 추진되는 점에 대해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부동산 안정화와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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