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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하남 감일 등 행복주택 8667가구 5일부터 청약 접수

    입력 : 2021.07.04 14:31 | 수정 : 2021.07.04 23:11

    [땅집고] 올해 2분기 서울 잠실·하남감일 등 전국에서 행복주택 8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올해 2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땅집고]올해 2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구 및 가구 규모. / LH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국 25개 지구에서 총 8667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잠실(40가구), 서울금천(282가구) 등 수도권 12곳 4297가구 ▲대구도남A-1(562가구) 등 지방 13곳 4370가구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8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지역별로 ▲하남감일 A-7(170가구) ▲의정부 고산S6(293가구) ▲세종행복42M3(199가구) 등이다.

    산업단지 근로자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전국 6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은 ▲평택고덕A-6(1600가구) ▲부천상동(630가구) ▲아산탕정2-A14(1139가구) 등이다.

    LH는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초기 계약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등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금을 기존 임대보증금의 10%에서 5%로 낮췄다.

    LH 관계자는 “신혼부부·산업단지근로자·중소기업근로자 등에게 맞춤형으로 공급되는 저렴한 임대료의 행복주택을 활용해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약금 인하를 포함한 다각적인 주거지원 역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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