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1 10:36 | 수정 : 2021.07.01 10:49
[땅집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건설공사가 착공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수도권제2순환선(양평~이천) 건설사업(제1~4공구)가 지난 6월 4일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 길이 19.37㎞, 왕복 4차로다. 총 사업비 약 9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 개통 목표로 추진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현재 2022년 개통 목표로 건설 중인 이천~오산·화도~양평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진우·강상)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 나들목 2곳(신촌·산북), 졸음쉼터(곤지암)도 설치한다.
국토부는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 시간은 12분 가량(31분→19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약 356억원의 물류비용 절약, 약 1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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