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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Live]"청약전쟁 예고" 만점 통장 속출하는데 후분양으로 돌아서는 건설사

    입력 : 2021.06.29 11:43

    [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29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1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도중 실시간 댓글을 이용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29일 방송에는 뜨거워진 청약 열기, 후분양으로 돌아선 건설사들에 대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4.7대1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 평균(97.1대 1)보다 대폭 오른 것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저 평균 가점도 60.9점으로 올랐다. 올 들어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인천에서도 상반기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8대1로 작년 하반기(8.6대 1)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당첨 최저 가점은 평균 40.5점에서 47.8점으로 상승했다. 최근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청약 만점 통장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는 후분양 바람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사들의 후분양 선회는 HUG의 분양가 통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여기에다가 아파트값이 기대감이 깔려 있다. 분양가격 산정에 반영되는 토지가격, 공사비용 등에서 제값을 받기 위한 목적이다. 땅값은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후분양은 공정률 60% 이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분양 안정성을 확보한단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분양가격 상승이 불가피하고, 청약 일정이 늦어진다는 점은 예비청약자들에게 실망감을 키운다. 중도금과 잔금을 내는 기간이 선분양에 비해 상당히 짧다는 점도 부담이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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