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25 18:29
[땅집고] 정부의 주택 규제가 강화하면서 대출 한도가 높고 각종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한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들어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 서울 동부권의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2015년 입주가 시작된 이래 주변에 별내신도시(약 2만5000여 가구), 다산신도시(약 3만2000여 가구)가 조성 중이고 향후 구리갈매역세권지구(1만 5700여 가구), 왕숙신도시(약 6만6000여 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공사가 끝나면 주거 환경이 개선할 전망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에서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갈매역과 1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갈매역에서 서울 중랑구에 있는 지하철 6호선 신내역까지 1정거장 떨어져 있다.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과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약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하기 편리하다.
인근에는 진관산단, 금곡산단, 광릉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있으며 남양주구리테크노밸리,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단 등 3개소가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구리갈매지구를 중심으로 약 168만㎡의 산업단지가 모두 조성되면 향후 지식산업센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커뮤니티 시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를 라이브오피스, 드라이브인, 업무형 등 입주자 유형 및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1인 기업 증가세에 맞춰 업무와 휴식의 기능이 복합된 소규모 특화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라이브오피스를 조성한다. 라이브오피스는 사무실 공간 내에 화장실과 다락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사무실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화물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은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로 조성한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은 물론 넓은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최고층인 지상 9층~지상 10층에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부호실에는 테라스를 배치할 예정이며 다양한 크기로 구성해 기업체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로마 스페인광장을 연상시키는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도 조성한다. 상업시설 안에는 빈티지 유럽풍의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와 수제맥주 펍(Pub) 등 특색 있는 MD 구성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501번지 상봉 듀오트리스 2층에 있다.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이 가능하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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