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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요 대체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분양

    입력 : 2021.06.24 10:59

    [땅집고]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오피스텔 완공 후 예상 모습.

    [땅집고]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소형 면적의 오피스텔에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매매 거래된 전용면적 60㎡ 이상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3897실로 전년동기(3008실) 대비 약 29.55% 증가했다.

    가격도 올랐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올해 2월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은 전년 2월 대비 22.8% 올랐다. 아파트 가격 상승률 10%보다 약 2.3배 높다. 업계 전문가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규제가 완만해 자금력이 약한 수요층에게 부담이 없기 때문에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설계와 시스템도 도입해 주거쾌적성도 한층 개선된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오피스텔이 분양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31-280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0~70㎡ 주거용으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침실은 2~3개로 구성돼 있다.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면 타입을 갖추고 있다.

    전용 40~45㎡는 2룸으로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거실, 주방, 방 2개로 구성된 전용 55㎡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70㎡의 경우 주방, 거실, 방 3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공용전기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도보 7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10분,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오류IC도 가까이 위치해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고척돔구장도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에 코스트코(예정) 등이 있어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여기에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는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이 위치했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주택형과 인테리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각 세대마다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2구 전기쿡탑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오류동 지역 내 오랜기간 2룸, 3룸 규모의 주거시설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실수요들의 수요가 많을것으로 예상되며, 여의도 금융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고척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도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97, 2층에 위치해 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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