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23 11:18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 B-10블록에 국민임대주택 796가구를 공급한다.
화성시 남양뉴타운은 수용 인구 3만 9000여명 규모로, 화성시청과 연계하는 행정복합 주거지다. 현재는 지구 내 지하철역이 하나도 없지만,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개통하는 신안산선과 연계할 계획이라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이번에 LH가 공급하는 남양뉴타운 B-10블록 국민임대주택은 모두누림센터·남양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끼고 있으며 수원·안산·송산까지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신혼부부, 장애인, 고령자, 국가유공자 등에 우선 공급한 후 월평균소득 70%(가구원 수 1인 90%·2인 80%) 이하인 사람에게 일반 공급한다. 주택형별로 ▲29A㎡ 240가구 ▲37A㎡형 280가구 ▲46A㎡형 276가구 등이다.
입주자모집 공고일(6월 23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기준이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3인 가구 기준·436만8364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 적격세대 중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50%(3인 가구 기준, 312만260원) 이하라면 선순위로 공급 가능하다.
우선공급은 오는 7월 5일, 일반공급은 7월 6~14일, 현장접수는 7월 13~14일 진행한다.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 청약 가능하다. 신청자격·청약절차·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입주자모집공고문이나 LH콜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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