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23 10:46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 강남구·동작구·양천구 등 17개 지역에 행복주택 총 1278가구를 공급한다.
23일 SH공사는 송파구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자이’ 등 신규 단지 478가구와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동대문구 답십리동 ‘힐스테이트 청계’, 강동구 고덕동 ‘고덕센트럴푸르지오’ 등 재공급 단지 8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이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자치구별로 공급 가구 수는 구로구가 326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동작구 235 가구 ▲강동구 209 가구 ▲송파구 141 가구 ▲강남구 61 가구 등 순이다. 대학생·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역세권 오피스텔 ‘더헤르미온(관악구 봉천동)’, ‘엘리시아1차(광진구 화양동)’ 등도 함께 공급한다.
관련 입주자 모집 공고는 24일 1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오는 7월 7~9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12일까지 우편 접수도 받는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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