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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대비한다" 생활형숙박시설에 수요자 관심

    입력 : 2021.06.15 11:31

    [땅집고]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관광업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도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양호한 국가들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약을 체결해 여행객 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7월1일부터는 유럽연합(EU) 전역에 백신 여권이 도입된다. 미국의 여행금지 조치도 해제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세계적 움직임에 국내에서도 관광요지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등 관광업을 대비하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성지로 꼽히는 명동, 익선동 한옥마을, 인사동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 공급이 활발하다.
    [땅집고] 대우건설이 서울 중구에 분양하는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 /장귀용 기자

    이러한 가운데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의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이며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하우스 어메니티 서비스와 문화생활시설을 갖춰 호텔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문 업체의 위탁 운영을 도입해 임차인을 구해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계획이다.

    전남 여수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43층의 초고층에 4개동 496실로 규모로 전용면적 105·106·139·197·267m² 등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웅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서는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팝아트 레지던스 ‘르부르 낙산’이 분양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대에 총 20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5층, 지상 20층에 생활형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공간은 총 8개 타입, 368실로 구성된다. 인피니티풀과 남대천 프로그램, 서핑 비치 이용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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