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9 10:28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김포시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 71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총 712가구 중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철거민·장애인·다자녀가구 등) 물량이 488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거약자용 주택이 66가구, 일반공급은 158가구다. 주택형은 ▲29㎡ 214가구 ▲37㎡ 142가구 ▲43㎡ 194가구 ▲51㎡ 162가구다. 전용 37㎡ 기준으로 임대 보증금 1900만원에 월 임대료 17만8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통해 임대보증금을 4000만원으로 올릴 경우 월세는 7만3000원으로 낮아진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 자산가액 2억9200만원,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 등 조건을 갖추면 김포마송 B-7블록에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중 전용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 우선 공급한 뒤,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에 공급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거주지, 미성년 자녀 수, 부양가족 수 등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선발한다.
우선공급 청약은 이달 17~18일, 일반공급 청약은 이달 21~22일 LH 청약센터에서 진행한다. 김포시 김포한강11로 311에 있는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에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 공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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