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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난리던 새 아파트, 21개월 만에 미분양 물량 증가

    입력 : 2021.05.30 19:01 | 수정 : 2021.05.31 07:55

    [땅집고] 4월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땅집고] 21개월 간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 물량이 지난 달 1만 5798호로 전달 대비 528호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5798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달 1만5270호 대비 3.5%(528호) 증가한 것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19년 7월 6만2741호에서 올해 3월 1만5270호까지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소폭 늘어났다. 그동안 주택시장 불안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력이 높아져 미분양이 꾸준히 소화되고 있었으나 지난달에는 이같은 흐름이 멈춘 것이다.

    미분양 물량은 지역별로 수도권은 1589호로 전달(1520호)에 비해 4.5%, 지방은 1만4209호로 전달(1만3750호) 대비 3.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76호로 전달 82호에 비해 7.3% 줄었지만 경기도는 1308호에서 1390호로 6.3% 늘었다. 지방에선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전달 153호에서 897호로 5배 넘게 뛰었다. 최근 대구에 아파트 분양이 몰렸으나 수요가 따라가지 못해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쌓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 후 미분양은 9440호로 전달(9965호) 대비 5.3%(52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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