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23 14:16 | 수정 : 2021.05.23 17:09
[땅집고] 현대건설이 전북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 올해 누적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가구역은 전주 덕진구 하가2길 21 일대 11만 3156㎡로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17충 아파트 27동 1994가구를 짓는다.
현대건설은 올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2280억원)을 시작으로 ▲마포 합정동 447 가로주택사업(504억원)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1906억원)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1813억원)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731억원)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사업(1440억원)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 사업(4246억)을 수주하며 1조 2919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불린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내 2017년 반포 1·2·4주구 수주로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산 범천4구역, 서울 송파 마천4구역, 안양 관양현대아파트 등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둔 재정비사업지에서도 최근 분위기를 이어 수주에 성공하겠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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