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12 16:17
[땅집고] 경기 양평군 양근리 ‘더샵 양평 리버포레’가 평균 경쟁률 28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이는 양평군에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더샵 양평 리버포레’ 23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6704명이 접수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28.77대 1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양평에서 분양한 새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 자리에 올랐다.
주택형별로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96가구를 모집하는 데 3525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36.72대 1이었다. 이어 ▲ 84㎡B 24.38대 1 ▲76㎡ 22.5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양평군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데다가, 양평역이 가까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더샵 양평 리버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 6개동, 453가구 규모다. 양평군 아파트 중 처음으로 ‘더샵’ 브랜드를 적용한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는 기차로 40분 정도 걸린다. 양평에서 서울 송파를 잇는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중이다. 개통하면 자동차로 서울까지 15분대 걸릴 전망이다.
주택형별로 분양가는 ▲ 76㎡ 3억6100만~4억1460만원 ▲84㎡A 4억70만~4억5930만원 ▲84㎡B 3억9690만~ 4억549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금액은 1716만~1968만원 선이다. 양평역 초역세권 단지인 ‘양평휴먼빌(2009년 입주·168가구)’이 올해 3월 4억원 최고가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더샵 양평 리버포레’ 분양가가 기존 단지들 실거래가 대비 최대 5000만원 이상 비싸게 책정됐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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