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30 16:34
[땅집고]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르면 2025년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B/C) 결과 0.82, 종합평가(AHP) 결과는 0.508이다. AHP 점수가 0.5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B/C) 결과 0.82, 종합평가(AHP) 결과는 0.508이다. AHP 점수가 0.5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평일에 출·퇴근 차량, 주말에는 관광 수요 집중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도권 제1·2순환망 연결을 통해 상습 정체구간인 제1순환망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우회 거리를 단축하는 등 수도권 동부 간선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도로이용자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북부 및 양평군은 수도권 지역임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이다. 보건의료·문화·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평군은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개선되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 조성될 하남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또는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활용돼 신도시 교통망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된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 혼잡 수준,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추진이 시급해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단계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해 주민, 지자체, 관계기관 요구사항도 적극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그래서 세금이 도대체 얼마야? 2021년 전국 모든 아파트 재산세·종부세 땅집고 앱에서 공개. ☞클릭! 땅집고 앱에서우리집 세금 바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