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9 15:00
[땅집고]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5354가구, 서울은 6691가구로 각각 34.8%, 44.9%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2067가구로, 1년 전보다 34.2% 늘었다. 5년 평균과 비교하면 7.3% 감소한 수치다. 지방은 2만3287가구로 작년 3월보다 35.3% 증가, 5년 평균 보다 0.7%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677가구로 1년 전보다 40.7% 늘어났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77가구로 18.6%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3만9328가구로 작년 동월(1만2 252가구) 대비 221% 급증했다. 수도권은 1만2218가구로 54.7%, 지방은 2만7100가구로 522.5% 늘었다. 일반분양·임대주택·조합원분 물량이 고루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2만7992가구로 작년 3월(3만1348가구) 보다 10.7% 감소했다. 수도권(1만3767가구)과 지방(1만4225가구)에서 17.5%, 3.0%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2만1090가구로 1년 전보다 10.3%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902가구로 11.9% 줄었다.
3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5만8737가구로 작년 동월(3만6014가구) 대비 63.1% 증가했다. 수도권(3만755가구)은 47.1%, 지방(2만7982가구)은 85.3% 늘어났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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