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3 16:33 | 수정 : 2021.04.23 17:54
[땅집고]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임명됐다.
김현준 신임사장은 경기 화성시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 최연소 차관급(국세청장)에 임명된 후 1년가량 청장직을 수행하고 지난해 8월 퇴임했다.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사장은 앞으로 정부 기조에 따라 주택 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경영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H가 땅 투기 의혹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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