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아파트 6560가구 입주…전년 동기 대비 절반 뚝

[땅집고] 국토교통부는 올 2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총 5만975가구가 입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그 중 서울은 6560가구, 수도권 전체로는 2만5443가구로 각각 전체 물량의 12.8%, 49.9%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서울의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 1만3000가구 대비 50% 감소했다. 수도권 입주물량도 작년 동기 5만1000가구에 비해 49.7% 줄어 서울, 경기권 입주 물량은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달 수도권에선 서울 마곡 512가구와 인천 오류 2894가구 등 총 4899가구가 입주한다.

5월에는 ▲성남 대장 1964가구 ▲의정부 고산 1331가구 등 78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6월엔 ▲인천 검단 1168가구 ▲김포 마송 574가구 등 1만2727가구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지방은 ▲4월 부산 만덕 1969가구 등 9197가구 ▲5월 아산 탕정 944가구 등 1950가구 ▲6월 대구 수성 844가구 등 5385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1만6193가구 ▲60~85㎡ 2만9094가구 ▲85㎡ 초과 5688가구로 집계됐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3만7844가구, 공공은 1만3131가구다./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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