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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디에이치'에 입주민 전용 영화관 생긴다

    입력 : 2021.03.30 17:46 | 수정 : 2021.03.30 18:00


    [땅집고] 앞으로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입주민 전용 극장에서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메가박스와 ‘문화 분야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짓는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메가박스가 부티크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게 된다. 상영관에서는 개봉영화 관람과 함께 각종 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땅집고] 현대건설-메가박스 업무협약 체결식.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여기에 더해 건강·리빙·교육·금융·공유 등 5개 분야의 콘텐츠 100선을 개발해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는 단지별로 주민들이 원하는 것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변화한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주거 서비스 범위를 예술, 인문학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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