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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7월부터 3기신도시 사전청약 차질 없이 진행"

    입력 : 2021.03.30 11:48 | 수정 : 2021.03.30 13:17

    [땅집고] LH가 오는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일대 모습. /장련성 기자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예정지 투기논란에도 불구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3기 신도시 8곳이 대상이다. 총 3만여 가구 규모다.

    LH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남양주 왕숙1‧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3기신도시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를 개설하고, ‘사전청약 알리미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번에 LH에서 사전청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은 3기 신도시 추진에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시흥지구에 LH임직원들의 100억원대 토지매입 의혹이 발생한 뒤 3기 신도시 사업자체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었었다.

    회의에서는 사전청약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사업관리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전청약 대상지의 지구별 사업추진 일정점검과 지구계획과 주택설계 등 선행 일정 조율이 논의됐다.

    LH는 지구별로 청약일정이 구체화되면, 세부 리플릿 제작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사전청약 자격조건과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 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약은 온라인 신청을 기본으로 하되, 노약자, 고령층 등을 배려해 현장 접수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모 LH 사장직무대행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당초 예고한 사전청약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사업 일정 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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