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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DL건설'로 사명변경…디벨로퍼 역량 강화 나선다

    입력 : 2021.03.26 11:03 | 수정 : 2021.03.26 13:48

    [땅집고] 지난해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탄생한 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바꿨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DL건설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올해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대림산업을 분할해 지주사인 DL홀딩스를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그룹명을 DL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땅집고]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한 대림건설의 새로운 CI. /DL그룹

    DL건설은 사명변경과 함께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과 포트폴리오 다양화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1일 신설한 개발사업실을 중심으로 토지를 확보하고 시공과 분양까지 진행하는 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사업부분에서 1조1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핵심목표다. 이를 통해 물류사업시장점유율 25%와 3조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주택사업에서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톱(Top) 7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 5개월 만에 정비사업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만큼, 올해 목표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올해 DL건설은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프로바이더(제공자)’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주택, 도시정비, 물류, 호텔 등의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수주다변화를 위한 디벨로퍼 역량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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