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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청라 잇는 제3연륙교, 연말 전체 구간 착공

    입력 : 2021.03.08 15:27

    [땅집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올해 말부터 전체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한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영종국제도시를 잇는 다리(4.67km)다.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 14년 만에 교량 공사를 위한 물량장 등이 포함된 3공구(공사비 119억원)가 먼저 첫 삽을 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6월 말과 7월 초 사이 제3연륙교 1·2공구 입찰서를 제출받아 낙찰자를 선정한 뒤 10월 공사계약을 맺고 착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0분, 강남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땅집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완공 후 예상모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해상교량의 청라측 구간(2.03㎞)인 2공구는 공사비가 3520억원, 영종측 구간(2.64㎞)인 1공구는 공사비가 2447억원이다. 2공구에는 2개 컨소시엄, 1공구에는 3개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영종·청라 주민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제3연륙교가 2025년 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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