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02 17:58
국내 최초 물류 개발 플랫폼인 스마트물류 얼라이언스가 서울·수도권과 광역시 일대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지주공동사업 토지주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속도로 나들목(IC)에서 5㎞ 이내이면서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대지면적은 2만㎡ 이상 땅을 가진 토지주다.

물류센터에 적합한 땅이 있어도 개발 경험이 없어 단순 매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금 조달, 인허가 등 절차적 문제와 화주 모집에 어려움이 많은 탓이다.
스마트물류 얼라이언스는 기술력과 자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전문 파트너사들이 있어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준다. 지주공동사업은 토지주가 사업부지를 제공하면 얼라이언스가 사업비 조달과 인허가·화주 유치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유한다. 토지주는 단순히 땅만 파는 것보다 이익 실현과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 직접 개발보다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토지주가 보유한 땅을 나대지로 팔면, 높은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하지만 얼라이언스와 공동 사업을 통해 물류센터 임대 수익을 공유하고, 추후 지분 매각도 가능하다.
얼라이언스 협의회 의장인 서용식 콜드트레인팩토리 대표는 “지주공동사업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고수익 창출도 가능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했다. 지주공동사업 참여 문의는 coldtrain-info@naver.com이나 전화 02-555-03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