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26 11:28 | 수정 : 2021.02.26 17:52
[땅집고] 경북 김천시가 쿠팡과 김천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계약으로 쿠팡은 올 하반기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8만8000㎡(약 2만 7000평) 부지에 첨단물류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공사비용은 약 1000억원으로,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김천첨단물류센터에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성과 중장년층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최대 1000명 신규 고용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뉴욕 증시 상장 추진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쿠팡 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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