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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화'로 주목받는 경기 광주시에 '더샵 오포트리체' 분양

    입력 : 2021.02.17 13:59

    [땅집고] '더샵 오포센트리체' 조감도. /포스코건설

    [땅집고] 지난해 서울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한데다 전세난까지 가중되면서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아파트에 몰리는 ‘탈 서울’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경기 광주시가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총 1만 3000여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로 교육·교통·자연 등의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태전·고산지구가 경기 광주시의 신흥 주거지로 인기 몰이하고 있다.

    광주시에는 교통 호재가 계획돼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서울~안성 구간)가 내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광선 복선전철 사업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와 서울 수서를 잇는 수광선 복선전철은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수광선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광주시 집값은 연일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태전지구 ‘e편한세상태전2차’ 전용 84㎡가 이달 초 6억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1월 같은 주택형이 4억원에 거래한 것과 비교하면 웃돈이 2억원 이상 붙은 셈이다. 같은 기간 바로 옆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전용 72㎡도 최근 1년 사이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광주시는 서울과 가까운데다 각종 개발 호재까지 예정돼있어 분양 ‘핫플레이스’로 꼽힌다”라며 “인근 분당·판교·성남과 비교하면 반값 수준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이라 실수요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광주 고산1지구에서 두 번째 ‘더샵’ 아파트인 ‘더샵 오포센트리체’를 분양 중이다. ‘더샵 오포센트리체’는 지난 8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산1지구는 판교·분당과 생활권을 공유한다. 분당서울대병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진 편이다. 3번 국도가 가까워 제2영동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서울~안성 구간이 2022년 개통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착한다. 이어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오는 2027년 완공하면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걸린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고산지구 내 공공도서관도 개관 예정이다. 단지 내 더샵필드를 비롯해 근처 문형산·경안천 등 녹지공간도 갖췄다.

    각 가구 내부에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올인원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또 호텔식 스타일링 바스를 도입한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광주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4레인+유아풀)을 선보이며,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탁구장 등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 펫가든, 남녀독서실, 작은도서관, 키즈룸, 음악연습실, 코인세탁실, 멀티룸 등을 조성한다.

    ‘더샵 오포센트리체’는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해당지역, 2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3월 2일 당첨자 발표가 이어진다. 계약 일정은 3월 18~27일 10일 동안 진행한다.

    ‘더샵 오포센트리체’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9(동천동855-2)로 동천역 근처에 있다.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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