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4 18:04 | 수정 : 2021.02.14 20:55
[땅집고] 서울 은평구 수색동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에 있는 은평공영차고지가 주거·산업·일자리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16만5000㎡ 규모 부지 개발안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을 상암·수색 광역중심 연결축으로 확대하고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수색역세권개발, 고양 향동지구와 연계한 산업 지원 공간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16만5000㎡ 규모 부지 개발안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을 상암·수색 광역중심 연결축으로 확대하고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수색역세권개발, 고양 향동지구와 연계한 산업 지원 공간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은평공영차고지 주변에는 최근 새 아파트 단지 입주가 계속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고양 향동지구를 비롯해 수색·증산뉴타운 아파트 등 주변에만 약 2만가구 규모 새 아파트 단지가 조성됐다.
시는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저이용 낙후시설을 재정비하고, 고양시 디지털미디어 산업 및 상암DMC를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차고지 복합화에 따른 맞춤형 사업방식을 제시하고, 사업 수익성을 분석해서 종합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은평공영차고지 일대는 서울 관문이지만 저이용 노후화되어 향후 수색역세권 일대가 개발되면 여건변화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발전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통해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서북권 일대 중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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