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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 파주 접경지역 제 9차 토지매각 진행

    입력 : 2021.02.09 12:48 | 수정 : 2021.02.09 13:34


    [땅집고]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남북관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1월 14일에는 국방부가 서울 여의도의 35배 면적에 달하는 군사제한지역에 대한 보호구역을 해제하면서, DMZ 및 민통선으로 구분되는 접경지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1년 정부의 제한지역 해제 이후 제1차 매각을 진행한 이후로 2019년 제8차 매각까지 소유권 법적검토를 완료한 토지만을 성황리에 매각해 신뢰를 쌓아온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에서 올해 제9차 토지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제9차 토지매각의 매각가는 3.3㎡(1평)당 최소 2만9000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며, 토지 규모는 최소 332㎡부터 3만3818 ㎡까지 총 14만㎡다. 지목은 주로 전·답·대지·임야로, 지역은 경기도 파주 및 인근 접경지역이 대부분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된 토지부터 계획관리지역까지 다양해 상담 후 목적과 예산에 맞춰 토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파주 접경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1번 국도나 도라산역 등 교통망을 통해 개성이나 북한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관문지역이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통일과 관련해 중요한 요충지로 꼽혀왔으며 남북 관계에 따라 투자 대상지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개성공단·정상회담·6자회담 등 남북관계에 대한 이슈가 나올 때마다 파주로 투자가 몰리면서 매물 품귀현상이 나타나곤 했다.

    전문가들은 접경지역에 투자할 때는 동쪽보다는 서쪽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한반도는 뚜렷한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이기 때문에 산이 많은 동쪽지역보다는 구릉지와 저수지가 많은 서쪽지역이 토지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또 대부분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은 민간통제선이나 DMZ 처럼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계약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9차 토지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의 경우 2004년 법인을 설립한 이후 10여년 동안 해당지역의 토지분양을 주로 맡아 매각을 진행하면서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회사다. 2004년 당진 간척지를 시작으로 연천·양평 등 지역에서 분양업무를 맡았으며, 2011년부터는 DMZ·민통선 및 인근 접경지역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 시 한국자산신탁(KAIT)에서 자금관리를 담당해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매매대금을 보관해서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토지 분양에서는 유일하게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만 한국자산신탁(KAIT)에서 자금을 관리해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 관계자는 “최근 접경지역 및 제한지역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물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지금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해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기기도 하다”라며 “계약을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사목로에 있다. 매물 및 회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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