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8 09:59 | 수정 : 2021.01.28 14:50
[땅집고]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83억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1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 831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482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928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78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연초 목표 대비 9000억원 가량 미치지 못했으나 성공적인 주택 분양과 해외사업 손실 감축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3%(1940여 억원) 증가한 5583억원, 영업이익률은 6.9%로 최근 5개년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2조2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5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5.4% 급증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주택 3만 3000여 가구를 분양하며 2년 연속 민간주택공급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도 주택분야에서 총 3만 5000여 가구의 주거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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