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5 16:31 | 수정 : 2021.01.25 16:55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작년 12월에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에 신청자가 몰려 전국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지난달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843가구에 총 5만235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지난달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843가구에 총 5만235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지난 18~20일 3일간 건설형 1만2337가구, 매입형 2506가구 등 전국 1만4843가구의 전세형 주택에 대해 권역별 입주자를 모집했다. 총 5만235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3.4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수도권의 경우 건설형은 총 3949가구 모집에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으며, 매입 임대형은 총 1058가구 모집에 11.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2020년 11월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전세처럼 보증금 비중을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70∼8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청약 당첨자는 3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를 찾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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