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0 13:43 | 수정 : 2021.01.20 13:49
[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 18억원
[땅집고]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소위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가 18억원에 팔리면서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퍼스트기린공인중개사사무소의 최용규 대표는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90㎡ 18층이 이달 19일 역대 최고가인 18억원에 팔렸다”고 20일 밝혔다. 직전 신고가인 지난해 12월 17억8000만원보다 2000만원 높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15억4000만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개월 만에 집값이 2억6000만원 뛴 셈이다.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하철 노선 4개를 낀 왕십리역 초역세권이다. 왕십리역에는 지하철 2·5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이 지난다. 2025년에는 동북선 경전철이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최용규 대표는 “동북선 호재가 있는 데다 바로 옆 행당7구역이 철거 단계에 들어가면서 매매거래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 전용 84㎡ 기준으로 매매호가는 19억원, 전세 호가는 12억원까지 올랐다”고 했다.
‘서울숲리버뷰자이’는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서 지었다. 최고 39층 7개동에 1034가구 대단지다. 2018년 6월 입주했다. 왕십리역 초역세권이면서 행당동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여서 대장주로 꼽힌다. 일부 고층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학교는 행당초·무학중·무학여고 등이 가깝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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