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분양] 성남 위례신도시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등 4889가구

[땅집고]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4889가구(일반분양 3639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114는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화포레나인천연수’ 등 11개 단지가 오는 1월 셋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수정구 창곡동 512번지 일대)에 ‘위례자이더시티’의 신혼희망타운 물량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동, 총 800가구 규모다. 이 중 공공분양 주택 전용 74~84㎡ 360가구는 지난주 분양을 마쳤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혼희망타운 주택은 전용 46~59㎡ 293가구다. 나머지 147가구는 추후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46㎡ 4억1910만~4억5000만원 ▲55㎡ 4억8520만~5억2840만원 ▲59㎡ 5억1830만~5억5650만원이다. 근처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59㎡가 지난달 13억47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시세의 40% 정도에 그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연 1.3%로 집값의 70%를 대출받을 수 있지만, 추후 주택 매도시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사실상 정부에 돌려줘야 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양·보성산업이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 블록에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을 분양한다. 총 2407가구 규모 대단지다.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과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주택형은 전용 69㎡·79㎡·84㎡·101㎡·125㎡등 다양하게 구성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