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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장기화로 상업시설 주목…'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분양

    입력 : 2021.01.13 10:55

    [땅집고]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투시도.

    [땅집고] 앞으로 경제 성장 전망이 코로나19의 전개에 달려있는 만큼, 올해에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현재 기준금리(0.5%)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년 12월 KB경영연구소 리포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거래한 전국 상업시설은 총 4만6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거래금액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말보다 4.6% 정도 올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4.8% ▲광역시 8.6% 오르는 등이다. .

    자연스럽게 상업시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추세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은 계약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모든 호실을 완판했다. 업계에선 ‘제로 금리’ 시대를 맞이해 대규모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부터 비규제상품이었던 오피스텔도 부동산 규제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대출이나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상업시설의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

    올해 공급하는 새 상업시설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도봉구 도봉동 일대에 분양하는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다. 이 상가는 단기간에 모든 호실을 완판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355실)’의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층에 조성하며 전용 20~54㎡ 총 62실로 구성한다.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다. 천장고도 약 4.5m로 높아 개방감을 갖췄으며, 광장형 공개 공지를 조성해 유동인구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 상가 전용 주차장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부동산 시장에서 신뢰 및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적용한 상가인 만큼 브랜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반경 500m에는 약 6475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있다(부동산114 자료 기준). 여기에 같은 건물 오피스텔 355실 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6800가구가 배후수요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12월 335실을 모집하는 데 3421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9.64대 1을 기록, 정당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모든 주택형을 투룸 이상 주거용으로 구성해 원룸 위주인 일반 오피스텔보다 수요층이 풍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상업시설이라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상업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보다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이 낮기 때문에 단위 면적당 보유세도 적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상가 시장이 침체됐다는 우려와 달리, 주거 밀집 지역에 있는 상가의 경우 오히려 공실이 줄고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상업시설은 금융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비교적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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