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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 테라스하우스 갖춘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입력 : 2021.01.12 14:19 | 수정 : 2021.01.12 15:22

    [땅집고]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조감도. /GS건설

    [땅집고] GS건설이 공급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1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단지 내에 개별 동으로 조성하는 테라스하우스는 전 타입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눈길을 끈다.

    테라스하우스는 우수한 개방감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프라이빗한 공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거주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주거 상품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내에서 단독 주택형으로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의 경우에는 더욱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대단지 아파트 내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 내 커뮤니티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전원주택의 쾌적성을 갖춰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 일례로 지난 2016년 분양에 나섰던 1320가구 규모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단지 내 단독 동 테라스하우스 일반분양 8가구 경쟁률이 67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건축 전문가들도 테라스하우스와 같은 여유 공간이 마련된 주택이 주거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런던 앨리슨 브룩스 아키텍츠(Alison Brooks Architects)를 설립한 영국의 건축가 앨리슨 브룩스(Alison Brooks)는 영국 건축, 인테리어 및 디자인 전문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주거 디자인에는 ‘가치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밖에 나가지 않고도 맑은 공기를 마시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테라스하우스 중에서도 조망 특화 배치가 적용돼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외관은 파도 모양을 담은 설계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송도 최대 규모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제1호 수변공원이 바로 연결될 예정으로 오션라이프의 특장점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42층 규모로 아파트 7개 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 동을 포함한 총 150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중대형 면적(84~205㎡) 위주로 구성되며, 이 중 테라스하우스는 139~198T㎡ 타입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세계적인 휴양지들의 공통점인 바다와 자연이 공존한 고급 주택을 모티브로 계획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가 가진 가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바다조망 구성환경을 분석하고, 조망, 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배치축을 찾아 설계에 반영했다”면서 “특히 테라스하우스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변화하는 주거패러다임에 발맞춰, 굳이 나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자연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한편, GS건설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13일 낮 12시에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견본주택을 사전 공개하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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