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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6억 차익"…위례자이더시티 특공에 2만3000명 몰려

    입력 : 2021.01.12 11:50 | 수정 : 2021.01.12 12:06

    [땅집고] 위례자이더시티 아파트 조감도. 위례신도시 남쪽인 경기 성남 수정구 창곡동에 짓는 공공분양 단지다. /GS건설

    [땅집고]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A2-6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자이더시티’ 특별공급에 2만3000여명이 몰렸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위례자이더시티는 286가구 모집에 2만3587명이 신청해 평균 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생애최초 특별공급(86가구)과 신혼부부 특별공급(104가구)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생애최초에는 1만826명이, 신혼부부에는 1만922명이 신청해 각각 125.9대 1과 10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에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 특별공급부터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위례자이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동에 800가구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와 임대 147가구다. 공공분양 아파트 주택형은 74·82·84㎡ 등 모두 3개다.

    공공분양은 3.3㎡(1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2260만원이다. 주택형별 총 분양가는 ▲74㎡ 6억5730만~7억5330만원 ▲82㎡ 7억5330만~7억7660만원 ▲84㎡ 7억2900만~7억9170만원 등이다. 평당 분양가가 이달 초 기준 창곡동 시세(평당 3900만원)의 57% 수준이어서 당첨되면 시세 차익이 6억원 정도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위례자이더시티는 특별공급에 이어 12일 공공분양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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