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8 17:00
[땅집고] 한국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철도역 매장 수수료와 임대료 경감 조치를 3월까지 연장한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2월부터 철도 연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 및 임대료 감면을 해왔다. 올해도 위축된 소비 심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기로 했다.
철도역 매장 계약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20% 경감하고, 사무실 공간 등 일반 자산을 임대한 경우에는 계약자가 납부하는 임대료를 20% 감면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철도 연계 매장 약 1300개가 90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한국철도 역시 코로나 사태로 초유의 위기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감면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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