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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복합상권 '동성로 SK 리더스뷰 애비뉴' 분양

    입력 : 2021.01.05 14:34 | 수정 : 2021.01.05 15:20

    [땅집고] 동성로 SK 리더스뷰 애비뉴 조감도. /SK건설

    [땅집고]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복합 상권(일명 하이브리드 상권)에 위치한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 소비층이 다른 상권이 겹치는 복합 상권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구 동성로와 경북대병원 사이에 위치한 삼덕소방서 일대는 대구의 대표적인 복합상권으로 꼽힌다. 동성로는 대구의 중심 상권이고 경북대병원 상권은 경북대병원과 중구청, 대구시청 등 관공서가 중심이 된 상권이다. 여기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등 다수 공원이 가까워 나들이객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동성로 일대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대표 상권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하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전국 주요 지역별 상가 공실률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성로 소형 상업시설 공실률은 2%로 대구시 평균 공실률(5.2%)보다 매우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대구 중구청이 대구역~반월당네거리~계산오거리~봉산육거리에 이르는 총 1.16㎢에 이르는 동성로 관광특구에 문화, 의료 등이 어우러진 글로벌 스마트쇼핑관광 메카를 만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동성로의 견조함에 힘입어 대구의 대표적인 ‘복합 상권’인 삼덕소방서 일대 상권도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해당 상권에서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8층의 주상복합 ‘동성로 SK리더스뷰’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상가규모만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60여실에 이른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1~2층에 커피전문점·베이커리·식당 등 트렌디한 식음료(Food&Beverage) 존으로, 지상 3~4층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치과·피부과 등의 병의원(Medical)존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1층 후면부 일부 상업시설에는 실내 테라스를 설계해 쾌적한 상환경을 조성하고, 상가중앙은 4개 층을 모두 오픈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1층 중정에는 키오스크형 매장도 조성된다. 중정 내부 벽면에는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체류 시간을 늘려 스트리트 상업시설의 장점인 가시성과 고객흡입력을 강화했고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상가의 가치를 높이고 상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할 앵커테넌트도 유치된다.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 입점이 확정됐고 국내 유명 복합문화 서점 입점도 협의 중이다. 보타보타는 대학로와 호텔마리나베이에서 맛과 가격, 감각적인 분위기로 입소문난 비스트로다.

    일부 점포에는 확정 수익 보장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마리나베이서울’을 시행 및 운영 중인 F&B 전문 계열사가 ‘비스트로 보타보타 대구점’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확정수익보장제를 적용받는 매장은 위탁사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점포 매출 수익과 관계없이 5년 동안 5%의 확정 수익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수분양자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적정 임대시세를 제안하고, 방문객 수 극대화를 위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해준다. 또한 운영사 선정 지원과 재계약 등의 계약관리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입점 후 일정 기간 동안 대규모 집객이나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입점 초기 상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분양관계자는 “병의원, 트렌디 한 카페와 전문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종 구성을 계획해 기존 단지 내 상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단지 앞 활성 된 동성로 상권과 맞물려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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