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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만 4500억원' 흑석11구역, 시공사로 대우건설 선정

    입력 : 2021.01.05 11:02 | 수정 : 2021.01.05 18:12

    [땅집고]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장귀용 기자

    [땅집고]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이 4일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단지명은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더힐’로 결정됐다.

    ‘써밋 더힐’은 공사비만 4500억원 규모로 지하 5층∼지상 16층 아파트 25개 동과 상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13가구 ▲49㎡ 109가구 ▲59㎡ 560가구 ▲74㎡ 126가구 ▲84㎡ 541가구 ▲114㎡ 58가구 ▲150㎡ 2가구 등 총 150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 699가구와 임대분 257가구를 제외한 5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흑석11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4호선 동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 내·외곽 진출이 쉬워 교통이 편리하다. 재개발과 함께 단지 안에 고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동작구 흑석동은 지난 9월7일 흑석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가 비강남권에서는 처음으로 20억원에 거래되면서 주목을 받은 곳이다. 현충로를 통해 서초구 반포동과 이어져 있어 ‘준강남’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흑석11구역은 흑석재정비구역 중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반포동과 거리가 제일 가깝다.

    [땅집고]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지는 '써밋 더힐'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의 단지 이름을 ‘써밋 더힐’로 제안하면서 SMDP, 정림건축, 김영민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와 다양한 특화 설계를 진행했다”면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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