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30 11:09 | 수정 : 2020.12.30 11:17
[땅집고]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아파트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평균 경쟁률 255.5대 1로 청약 마감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458가구를 모집하는 데 당해지역(서울) 및 기타지역(경기·인천)을 합해 총 11만7035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255.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기타지역 101㎡C 에서 나온 1210.3대 1이었다. 이 외에 ▲ 서울 84㎡I 91.3대 1 ▲서울 84㎡C 99.0대 1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경쟁률 100대 1을 넘겼다.
고덕강일지구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민간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3.3㎡(1평)당 평균 분양가가 약 2230만원으로 주변 ‘고덕 아르테온(4368만원)’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84㎡ 6억9830만~7억9520만원 ▲101㎡ 8억3000만~8억9990만원이다. 올해 서울에 풀리는 마지막 아파트 분양 물량인 데다가, 청약 당첨 즉시 2억~4억원 안팎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정도로 분양가가 저렴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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