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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조망권 살린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

    입력 : 2020.12.30 11:08 | 수정 : 2020.12.30 16:37

    [땅집고] 마리나 아일랜드 항공 조감도. /안강건설 제공

    [땅집고]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나 생활형숙박시설, 상업시설 등 건물들의 경우 특화설계로 조망을 극대화하는 사례가 많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블록(성곡동 845-5)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가 수변 조망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단지로 꼽힌다. 지하 1층~지상 28층, 총 451실 규모며 전용 17~45㎡로 구성한다. 국내 최초의 인공섬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반달섬에 건립돼 서해 앞바다, 서해안에 조성한 인공호수, 시화호 조망이 가능한 입지다.

    ‘마리나 아일랜드’는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해 입주자들에게 ‘나만의 해안가 리조트’라는 느낌을 준다. 발코니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 앞으로 반달섬에 수변문화공원과 마리나 시설이 조성할 예정이며, 반달섬 앞에 시화MTV~송산그린시티 간 연결교량 및 연결교량에 설치된 대관람차 등이 생기면 조망권이 더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지상 9층에 조성한다, 공용 시설을 이용하면서 호수, 바다,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로비, 피트니스, 사우나를 포함한다. 옥상에는 루프탑(Roof Top) 정원을 조성해 넓은 야외공간과 고층 파노라마뷰를 제공한다. 1층 근린생활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다.

    시화MTV와 송산그린시티를 연결하는 관문 입지인 반달섬은 교통이 편리하다. 자동차를 타면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인근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서해선 원시역이 가깝고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있다.

    단지 주변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달섬이 있는 시화호 북쪽 시화MTV와 남쪽 송산그린시티로 구성하는 시화나래사업은 수변 레저 및 휴양 자원 개발 사업을 포함한다. 특히 송산그린시티의 경우 2030년 완공 예정인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신세계 컨소시엄으로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

    주변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단지 근처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에 IT 대기업인 카카오가 총 4000억원을 들여 6엑사바이트(EB)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반달섬 뒤편에 있는 시화MTV 산업단지 인근 시화반월공단은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지로 선정돼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에 총 240억원 투자를 받는다.

    ‘마리나 아일랜드’ 위탁 관리는 생활형숙박시설 전문 관리업체인 ㈜택한종합관리가 맡았다. ㈜택한종합관리는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총 12개 단지, 2670실을 위탁 관리해 온 기업이다. 노하우를 통해 각 호실 임대운영부터 광고 진행, 임차인 유치, 세무 상담, 시설 관리, 하자보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주변 교통호재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영향으로 ‘마리나 아일랜드’를 찾는 수도권 투자자들이 많다”라며 “수변 특화설계 단지인 데다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귀한 소형 상품이라 장단기 숙박업 용도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마리나 아일랜드’ 시행사는 한국자산신탁, 시공사는 안강건설이다. 홍보관은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59(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일대)와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2길 63(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중앙역 일대)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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