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8 11:42
[땅집고] 경기 화성, 충북 청주 등 9곳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총 2136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2020년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전국의 9곳·2136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8일 2020년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로 전국의 9곳·2136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인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창업인을 위한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 공급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창업 지원주택으로 인천(58가구)·제주(72가구) 등 2곳 130가구가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울산(500가구), 충북 청주(200가구), 경남 밀양(400가구), 전북 전주(96가구) 등 5곳 1196가구 규모다.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은 경기 화성(700가구)·전북 김제(110가구) 등 2곳 810가구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로 상반기에 13곳 1918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 지원주택을 함께 추진할 경우,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으로 우수인재 영입, 해당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공모를 실시해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내년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