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8 09:54 | 수정 : 2020.12.28 10:09
[땅집고] 서울시가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를 29일부터 내년 4월까지 4개월동안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를 29일부터 내년 4월까지 4개월동안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선 도시철도는 호선 은평구 새절역에서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총 길이가 16.2㎞로,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1조5203억원 규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내년 2월26일까지 1단계 사전적격심사 평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단계를 통과하면 내년 4월27일까지 기술·가격부문 등 2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하고 기존 도시철도와 연계해 도로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이라며 “서울 서북부·남부 지역에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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