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23 09:54 | 수정 : 2020.12.23 10:03
[땅집고] 정부가 아파트를 겨냥한 부동산 규제책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에 쏠리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인기가 뜨겁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뿐 아니라 ‘청포자(청약포기자)’ 수요도 흡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신촌 일대에 호텔 11개를 시공해온 ㈜디자이너스그룹이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신촌’ 오피스텔을 선보여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4374.84㎡ 규모로 소형 오피스텔 107실과 오피스 8실로 구성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까지 걸어서 2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며, 경의중앙선 신촌역과 서강대역도 가깝다. 홍대입구역에서 환승하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8년 은평구 새절역~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3년 착공이 목표다. 개통하면 여의도 접근성이 향상되며, 기존 1·2·6·7·9호선 환승이 편리해지면서 배후수요가 15만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신촌’에는 최신식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내진설계 1등급 수준으로 설계하고, 화장실에 바닥난방을 추가해 다른 오피스텔과 차별화한다. 또 건조 기능을 갖춘 세탁기를 비롯해 전자레인지, 냉장고, 인덕션, 에어컨 등 옵션상품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주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청약이나 대출 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30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환금성도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신촌’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20-51(신촌역 4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다. 예약 방문시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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